유효열 다원시스 연구소장(전무)은 ‘20MVA급 비자성 고온영역 철강판재 가열용 유도가열장치’를 개발했다. 비자성 판재를 가열할 수 있는 가열 효율 및 균일가열이 우수한 트랜스버스 유도가열장치다. 인버터 효율이 96%, 가열 효율은 85%, 피가열물 온도편차는 5%다.

김미주 씨엔플러스 선임연구원은 ‘모바일용 초소형 고집적 커넥터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소형 모바일 기기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FPC 커넥터, BTB 커넥터의 피치와 높이 등을 줄이는 제조기술이다. 개발한 0.2㎜ 피치 FPC 커넥터는 국내 최소형이다. 0.3㎜ 피치 FPC는 일본산 제품의 수입 대체재로 삼성이미징사업부에 납품하고 있다. LG전자, 일본 후지쓰, 중국 룽성 등 휴대폰 메이커도 신규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다.

금만희 다쓰테크 대표는 ‘1㎿급 모듈형 태양광 인버터’를 개발해 사업화했다. 기존의 중앙 집중식 방식에 비해 전력변환 효율을 개선했다. 일사량을 50%, 태양광 인버터 효율은 96% 높였다. 유럽 CE와 TUV, 중국 COC, 호주 AS 등 해외규격인증도 획득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