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장은 지난 19일 경기 파주 사업장에서 열린 ‘2014 혁신 성과 발표회’에 참석해 “간절함과 열정을 잊지 않는 초심, 진정한 1등 달성을 위한 일심, 진정한 1등의 시작은 ‘바로 나로부터’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는 진심을 통해 한계를 넘어 내년에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LG디스플레이 임직원과 가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한 사장은 내년 중점 과제로 △성과 지향의 TDR 강화 △창의적 아이디어 제안 강화 △전 임직원의 문제 해결 역량 향상 △1등 DNA 문화 구축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TDR은 ‘해체하고 새로 디자인하라(tear down & redsign)’의 약자로 LG디스플레이의 대표적 혁신 활동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팀을 꾸려 특정 과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행사에서 올해 기술·제품·생산부문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32개 TDR팀을 선정해 포상금과 해외여행 기회를 줬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