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비바생명 대표 오익환 씨
DGB금융지주가 인수한 우리아비바생명 대표이사에 오익환 한화생명 전무(56·사진)가 내정됐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지난 19일 자회사 CEO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오 전무를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오 내정자는 미국 푸르덴셜의 매니징 디렉터와 한화생명 리스크관리 전무 등을 지냈다. 다음달 29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DGB금융지주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우리아비바생명을 인수했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DGB금융지주 내 대구은행 비중은 88%대로 낮아진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