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악화로 함포를 포함한 선체 곳곳이 꽁꽁 얼어붙은 한국 해군의 주력함 최영함이 지난 1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으로 입항하고 있다. 최영함은 지난 9월18일부터 해군사관학교 69기 생도를 태우고 세계 순항 훈련 중이었으며 블라디보스토크항이 마지막 기착항이었다. 중국과 러시아 언론들은 얼어붙은 최영함의 모습을 보도하면서 작전 수행에 의구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해군은 작전 수행에 이상이 없다고 21일 밝혔다.

해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