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클라우드센터 준공 실적 하향 전망…목표가↓"-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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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2일 삼성에스디에스(삼성SDS)에 대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준공 영향에 단기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48만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전용기 연구원은 "삼성SDS는 삼성전자와 플랫폼 강화 전략에 따라 내년 2분기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이는 공사 비용 문제를 초래해 내년 3분기까지 삼성SDS 실적을 크게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각종 재료비와 인건비, 부품비 증가 등 비용 지출이 급증할 것"이라며 "내년 준공시점 가장 마지막 분기인 2분기에는 큰 폭의 마이너스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단기적으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준공 후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최근 미국과 중국 IT 서비스 기업들의 가장 중요한 미래 성장원이 클라우드 산업"이라며 "클라우드 인프라와 플랫폼이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헬스케어 등 미래산업에 가장 근간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와 17% 줄어든 8조8000억원과 5700억원이 될 것"이라며 "단기 실적 악화는 불가피하지만 준공 후 경쟁력과 사업영역은 더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전용기 연구원은 "삼성SDS는 삼성전자와 플랫폼 강화 전략에 따라 내년 2분기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이는 공사 비용 문제를 초래해 내년 3분기까지 삼성SDS 실적을 크게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각종 재료비와 인건비, 부품비 증가 등 비용 지출이 급증할 것"이라며 "내년 준공시점 가장 마지막 분기인 2분기에는 큰 폭의 마이너스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단기적으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준공 후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최근 미국과 중국 IT 서비스 기업들의 가장 중요한 미래 성장원이 클라우드 산업"이라며 "클라우드 인프라와 플랫폼이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헬스케어 등 미래산업에 가장 근간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와 17% 줄어든 8조8000억원과 5700억원이 될 것"이라며 "단기 실적 악화는 불가피하지만 준공 후 경쟁력과 사업영역은 더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