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내년부터 적극적인 M&A 전략 구사할 것"-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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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2일 제일모직에 대해 내년부터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제일모직 패션부문은 성장보다는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캐시카우의 역할만 했다"며 "향후 패션부문은 동사 성장의 핵심 축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내년부터 스포츠 의류, 메스티지 브랜드 업체 등에 대한 적극적인 M&A를 통해 외형을 키울 것"이라며 "특히 스포츠 의류의 경우 그룹의 세계적인 스포츠 마케팅 능력과 결합돼 시너지를 극대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패션부문 매출액은 올해 1조9600억원, 2015년 2조1900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빈폴 아웃도어와 에잇세컨즈 호조, 신규 브랜드 론칭 등이 내년 매출 증가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 패션부문 매출액은 M&A로 인한 매출 증가를 포함하지 않은 것이어서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올해 706억원에서 내년 771억원으로 9%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영업이익률도 올해 3.6%에서 내년 4.3%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저마진 수입 브랜드의 사업 중단, SCM(Supply Chain Management) 도입에 따른 적정 재고 관리, 에잇세컨즈의 적자 축소 등에 힘입어 이익률은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2016년 에잇세컨즈 중국 진출, 2017년 에버랜드 호텔 완공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의약품 생산 사업(CMO) 매출 시작 등이 있을 것"이라며 "성장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제일모직 패션부문은 성장보다는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캐시카우의 역할만 했다"며 "향후 패션부문은 동사 성장의 핵심 축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내년부터 스포츠 의류, 메스티지 브랜드 업체 등에 대한 적극적인 M&A를 통해 외형을 키울 것"이라며 "특히 스포츠 의류의 경우 그룹의 세계적인 스포츠 마케팅 능력과 결합돼 시너지를 극대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패션부문 매출액은 올해 1조9600억원, 2015년 2조1900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빈폴 아웃도어와 에잇세컨즈 호조, 신규 브랜드 론칭 등이 내년 매출 증가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 패션부문 매출액은 M&A로 인한 매출 증가를 포함하지 않은 것이어서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올해 706억원에서 내년 771억원으로 9%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영업이익률도 올해 3.6%에서 내년 4.3%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저마진 수입 브랜드의 사업 중단, SCM(Supply Chain Management) 도입에 따른 적정 재고 관리, 에잇세컨즈의 적자 축소 등에 힘입어 이익률은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2016년 에잇세컨즈 중국 진출, 2017년 에버랜드 호텔 완공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의약품 생산 사업(CMO) 매출 시작 등이 있을 것"이라며 "성장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