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우가 배당 증대 검토 소식에 강세다.

22일 오전 9시3분 현재 삼성전자우는 전거래일보다 2만5000원(2.47%) 오른 10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특별 배당금 성격으로 전년 대비 30~50% 배당 증대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이가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배당이 중간값인 40%에서 결정되면 2만원선이 될 것"이라며 "이 경우 배당성향은 13.1%로 2008년 14.64%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투자자들의 배당확대 기대를 충족시켜주면서 충분히 주가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