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우석(하석진 분)과 수인(한지혜 분)의 본격 로맨스가 시작됐다.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연출 주성우, 극본 구현숙) 18회 방송분에서는 수인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우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희(김윤서 분)가 다녀간 이후 마음이 혼란스러웠던 수인이 의도적으로 우석을 멀리하자 우석은 매일 가던 토스트 트럭에 들리지 않고 집으로 향했다.



우석은 서운한 마음에 수인에게 틱틱거리며 미오를 칭찬하는 등 수인의 질투심을 유발했다.



복녀(고두심 분)는 주방에서 크리스마스 케익을 만드는 우석에게 “둘째가 케익 엄청 좋아하는데 가져다주면 좋아하겠어요. 케이크 위에 사랑을 고백해 봐요.”라며 용기를 줬다.



고민하던 우석은 케이크 위에 ‘당신을 사랑하게 됐습니다’라는 문구를 써 수인의 트럭을 찾아갔다.





하지만 단골손님들이 수인에게 추근거리자 화가 난 우석은 말이 지나치다며 끼어들었고 싸움이 벌어졌다. 수인이 말렸지만 이미 케익은 뭉개졌고 우석은 집으로 먼저 들어왔다.



한편 18회 방송분에서 토스트 트럭을 도둑맞은 수인은 경찰서에 신고한 후 단골손님중 한 명인 보험회사 과장을 찾아가 카페에서 이야기했다. 수인에게 사과하려고 트럭을 찾아간 우석은 이 모습을 보고 카페로 들어가 수인을 끌고나갔다.



우석은 “문수인 씨 그렇게 쉬운 여자입니까? 아무나 만나달라고 하면 다 만나주냐구요. 어제도 크리스마스 케익 만들어갔는데 보지도 않고, 오늘도 이상한 놈이나 만나고 있고 내가 문수인 씨한테 그렇게 하찮은 사람입니까?”라고 말했고 수인은 그런 게 아니라고 했다.



그러자 우석은 “문수인 씨를 사랑하게 됐다구요”라며 숨겨뒀던 마음을 고백했다.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펼치는 설욕전을 다룬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리뷰스타 서상희기자 idsoft2@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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