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단봉 사건 男, 블랙박스 영상 보니 욕설 퍼붓고 '충격 행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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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단봉 사건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유명 자동차 커뮤니티에 '제네시스 삼단봉'이라는 제목으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고속도로의 터널 안에서 제네시스 차량의 주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내려 XX야. 죽을래?" 등의 욕설을 퍼붓다가 들고 있던 삼단봉으로 상대방의 차문과 차체를 내리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게시자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사고 때문에 길이 막히는데 우측 갓길로 소방차가 진입해 기다린 뒤 주행하려 했다. 하지만 소방차 뒤를 따라오는 차량이 있어서 끼어주지 않았더니 따라붙어서 욕설을 했고 결국 삼단봉으로 전면 유리창과 운전석 측면 유리창까지 손괴했다고 전했다.
이후 가해자가 사과의 말을 전했지만 경찰은 이 삼단봉 사건의 피해자로부터 고소장을 받고 수사에 나섰다.
안양만안경찰서는 이 가해자가 오는 2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최근 한 유명 자동차 커뮤니티에 '제네시스 삼단봉'이라는 제목으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고속도로의 터널 안에서 제네시스 차량의 주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내려 XX야. 죽을래?" 등의 욕설을 퍼붓다가 들고 있던 삼단봉으로 상대방의 차문과 차체를 내리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게시자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사고 때문에 길이 막히는데 우측 갓길로 소방차가 진입해 기다린 뒤 주행하려 했다. 하지만 소방차 뒤를 따라오는 차량이 있어서 끼어주지 않았더니 따라붙어서 욕설을 했고 결국 삼단봉으로 전면 유리창과 운전석 측면 유리창까지 손괴했다고 전했다.
이후 가해자가 사과의 말을 전했지만 경찰은 이 삼단봉 사건의 피해자로부터 고소장을 받고 수사에 나섰다.
안양만안경찰서는 이 가해자가 오는 2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