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사전구속영장, 동생 조현민 `반성문` 논란까지… 갈수록 태산







`조현아 동생 조현민` `조현아 사전구속영장`







조현아 동생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작성한 반성문이 공개된 가운데 언니 조현아 사전구속영장 소식이 들려와 화제다.





조현민 전무는 지난 17일 마케팅 부문 직원들에게 `반성문`이란 제목으로 이메일을 보냈다.







`조현아 동생 조현민` `조현아 사전구속영장`





조현민 전무는 "어제의 실수, 오늘의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이 꽉 깨물고 다짐하지만 다시 반성할 때도 많다"며 "저부터 반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누가 봐도 전 아직 부족함이 많고 과연 자격이 있느냐 해도 할 말이 없지만 마케팅이란 중요 부서를 맡은 이상 최선을 다하고 싶었고 여기까지 온 것" 이라며 "이유 없이 맡은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조현아 동생 조현민 전무는 "지금까지 회사의 잘못된 부분들은 한 사람으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 며 "모든 임직원들의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관계자는 "다시 열심히 해보자는 취지로 말했을 수도 있다" 면서도 "반성하려면 자기만 하지 (직원까지) 다 끌고 들어가는 것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조현아 동생 조현민` `조현아 사전구속영장`







이에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무가 `땅콩 회항` 사태로 불거진 대한항공 전체의 잘못된 조직문화를 반성하고 본인 스스로 먼저 반성한다는 의미를 담아 마케팅 직원들에게만 이메일을 보낸 것"이라며 "취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검찰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땅콩 회항` 사건 이후 전후 사정을 보고받고 사건을 축소·은폐하려는 움직임을 묵인한 혐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22일 사건의 은폐·축소를 주도한 혐의(증거 인멸 등)를 받는 대한항공 여 모(57) 상무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삭제됐던 문자메시지와 SNS 메시지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직접 지시를 내리지 않았어도 사건이 알려진 시점 이후 수시로 보고를 받았다면 전후 사정을 알면서도 묵인한 셈이어서 `증거인멸 교사` 혐의 적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22일이나 23일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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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대한항공홈페이지/방송화면캡처)


장소윤기자 jsyoonbe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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