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난달 4일부터 한 달간 창원 진주 김해 양산 거제 등 5개 시 23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관리비 집행 등의 특정 감사를 벌인 결과 122건, 18억원의 부당 사용 등 위법 사항을 적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감사 대상은 사용 승인이 난 지 10년 이상 지났거나 1000가구 이상인 아파트다. 적발 건수는 창원 35건, 거제 26건, 진주 23건, 김해와 양산 각 19건 등이었고, 적발되지 않은 아파트는 단 한 곳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