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은 고용 창출 공로를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회사측은 부산 반여공장이 500명의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4년도 일자리 창출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면방적사를 생산하는 반여공장은 2년 전까지 3조3교대로 운영돼왔으나 지난해 7조3교대로 바꿨고 올해 7조6교대로 다시 조정해 80명 가량을 신규 채용했다. 이 공장에 근무하는 생산직 500명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해 고용 안정성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뽑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중재 태광산업 사장은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며 “고용 창출은 물론 임직원들에게도 일하기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