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O는 KAI가 향후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으로 키우는 분야 중 하나다. KAI는 지난 23일 경상남도 및 사천시와 MRO 단지 조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기존에 생산본부 내에 있던 품질총괄팀을 하성용 사장 직속의 품질경영총괄팀으로 확대한다. 품질 문제에 선제 대응하고, 전투기 신규 개발 때보다 철저하게 품질 관리에 나서기 위해서다. 아울러 위성 및 무인항공기 개발 능력을 높이기 위해 대전연구센터를 신설하고, 사내 전략 관련 조직을 전략기획본부로 일원화한다.
한국형 전투기(KF-X)와 소형무장헬기(LAH), 소형민수헬기(LCH) 관련 조직은 현재 분야별로 운영 중인 사업추진본부 체계를 유지한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