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서울 호틸에서 아프리카TV의 주최로 ‘2014 아프리카TV BJ페스티벌’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유명세를 얻은 BJ 대도서관을 비롯해 아프리카TV의 4대 여신으로 손꼽히는 윰댕과 꽃빈, 엣지, 김이브도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BJ 경력 8년차인 김이브는 아프리카TV 개국 공신으로 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0만명이 넘는다. 특히 2013년 1월부터 9월까지 시청자에게 받은 별풍선 중 본인 몫으로 환전해 받은 실수령액이 약 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김이브는 '아기가 어떻게 생기냐'는 시청자의 질문에 잠시 망설이다가 "좋아하거나 사랑하거나 서로를 믿는 커플이 섬에 놀러갔는데 배가 끊겨요"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방을 잡아요. 방이 하나밖에 없네? 여기 손님이 많다더니 진짜였네. 찾아보고 오길 잘했다"면서 "남녀가 한 방에 들어가고, 남자가 이야기합니다. '잘 때 절대 터치도 안 할거야. 네가 싫어한다면'"이라고 말했다.
또 "깨어있을 땐 어떨지 모르겠다만"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원래 남녀는 잘 때보다 깨어있을 때가 중요하거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은 여러 사이트를 통해 퍼져 나가며 김이브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프리카 TV 시상식' 김이브, 별풍선 엄청 받았네", "'아프리카 TV 시상식' 김이브, 성교육 영상 다 본듯", "'아프리카 TV 시상식' 김이브, 더 예뻐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