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완벽한 팀워크엔 찰떡궁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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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데아
유영만·오세진 지음 / 새로운제안 / 312쪽 / 1만5000원
유영만·오세진 지음 / 새로운제안 / 312쪽 / 1만5000원
A라는 회사의 B대표에게 열정은 퇴근 시간도, 주말도 없이 열심히 일하는 노력이다. 그와 함께 일하는 C팀장에게 열정은 다른 의미다. 밤낮 시간만 투자하는 노력이 아니라 좋아하면서도 하고 싶은 일에 몰입해서 과정 자체를 즐기는 노력이 열정이다. 그러니 두 사람은 상극이다. 소통이 잘될 리 없다.
《커뮤니데아》의 저자들은 천지의 조화와 우주의 이치를 설명하는 오행(五行)으로 사람의 소통 스타일을 분류해 유형에 따라 시너지를 내는 소통의 유형을 제시한다. 목(木)형은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려는 ‘철없는 아들’, 화(火)형은 타오르는 불꽃처럼 세상을 지배하고 주도하려는 ‘엄한 아버지’, 토(土)형은 중립적인 견지에서 중심을 잡고 조화를 이루려는 중재자다. 금(金)형은 원칙과 규칙을 잘 따르지만 자존심이 강한 ‘철든 딸’, 수(水)형은 바다처럼 세상의 아픔을 다 받아주는 ‘어진 어머니’ 스타일이다.
저자들을 또한 도전, 열정, 진정성, 감사, 치유를 삶에서 지켜야 할 다섯 가지 가치로 제시하면서 이를 각각 목의 생장 기운, 화의 발산 기운, 토의 진심, 금의 감사, 수의 치유와 연결시킨다.
이제 서로 시너지를 내는 조합을 찾아야 할 차례다. 책에 따르면 목과 목이 만나면 미지의 세상에 도전해서 신천지를 개척한다. 상승하는 두 기운인 목과 화가 만나면 거칠 것이 없는 아이디어 폭증형이다. 열정적인 화끼리 만나면 소통이 화끈해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책에는 이런 식의 시너지 조합들과 함께 각자 커뮤니케이션 유형을 진단해 오행으로 분류할 수 있는 진단지가 실려 있다.
저자들은 사람마다 오행별 핵심 가치에 따라 행동하면 가장 자신다운 소통법을 찾아 불통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책 제목 《커뮤니데아》는 커뮤니케이션과 이데아를 합친 신조어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커뮤니데아》의 저자들은 천지의 조화와 우주의 이치를 설명하는 오행(五行)으로 사람의 소통 스타일을 분류해 유형에 따라 시너지를 내는 소통의 유형을 제시한다. 목(木)형은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려는 ‘철없는 아들’, 화(火)형은 타오르는 불꽃처럼 세상을 지배하고 주도하려는 ‘엄한 아버지’, 토(土)형은 중립적인 견지에서 중심을 잡고 조화를 이루려는 중재자다. 금(金)형은 원칙과 규칙을 잘 따르지만 자존심이 강한 ‘철든 딸’, 수(水)형은 바다처럼 세상의 아픔을 다 받아주는 ‘어진 어머니’ 스타일이다.
저자들을 또한 도전, 열정, 진정성, 감사, 치유를 삶에서 지켜야 할 다섯 가지 가치로 제시하면서 이를 각각 목의 생장 기운, 화의 발산 기운, 토의 진심, 금의 감사, 수의 치유와 연결시킨다.
이제 서로 시너지를 내는 조합을 찾아야 할 차례다. 책에 따르면 목과 목이 만나면 미지의 세상에 도전해서 신천지를 개척한다. 상승하는 두 기운인 목과 화가 만나면 거칠 것이 없는 아이디어 폭증형이다. 열정적인 화끼리 만나면 소통이 화끈해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책에는 이런 식의 시너지 조합들과 함께 각자 커뮤니케이션 유형을 진단해 오행으로 분류할 수 있는 진단지가 실려 있다.
저자들은 사람마다 오행별 핵심 가치에 따라 행동하면 가장 자신다운 소통법을 찾아 불통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책 제목 《커뮤니데아》는 커뮤니케이션과 이데아를 합친 신조어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