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최우수 말에 ‘경부대로’가 선정됐다.

한국마사회는 25일 경부대로가 경마 기자단 투표에서 몰표를 받아 연도 대표마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경부대로는 올해 가장 큰 경주인 대통령배와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다. 최우수 기수에는 올 시즌 98승을 기록 중인 일본의 구라카네 이쿠야스(등록명 이쿠)가 뽑혔다. 이쿠는 27일과 28일에도 경주를 남겨놓고 있어 시즌 100승 달성도 가능하다.

최우수 조교사 타이틀은 49승을 따낸 김호 조교사에게 돌아갔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