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뉴타운 해제구역 일대와 인프라·안전 등 생활여건이 열악한 5곳을 ‘도시재생 시범사업’ 대상으로 첫 선정했다.

서울시는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자치구 공모`을 통해 최종 선정된 5곳 총 285만 3천㎡를 발표했다.

최종 선정된 5곳은 강동구 암사1동 일대와 성동구 성수1,2가 일대, 성북구 장위1동 뉴타운 해제구역, 동작구 상도4동 일대, 서대문구 신촌동 일대 등이다.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권 단위의 환경 개선과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공동체 활성화, 골목경제 살리기 등을 통해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지역 주민과 자치구가 계획 수립부터 시행까지 주체로 적극 참여하고, 시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선정된 5곳은 내년부터 자치구 주관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가고, 한 곳당 4년간 최대 100억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14개 자치구에서 응모한 15개 사업을 두고 건축, 도시계획, 교통, 역사?문화, 시의원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6일에 걸쳐 심도 있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도시재생 선도지역’과 별개로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통해 4대 권역별 특성에 맞는 ‘서울형 도시재생’ 성공모델을 다양하게 만들어 서울 전역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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