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신작 모멘텀 초기단계 진입"-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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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6일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신작 모멘텀 초기 단계에 진입해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23일부터 중국 최대 인터넷업체 텐센트의 '쿠키런' 비공개 테스트가 시작됐다. QQ 게임 마켓을 통해서 약 1만명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된다. 테스트 반응에 따라 내년 1월 중순 경 위챗을 통한 중국 출시가 유력하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위챗에서 히트 게임의 평균 일일접속유저(DAU)는 약 1000만~2000만명"이라며 "쿠키런의 위챗 출시가 확정되면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내년 3월에는 쿠키런2의 글로벌 출시가 계획돼 있다. 2월 데모 버전이 공개되는 쿠키런2는 메신저를 통하지 않은 자체 출시가 유력하다. 이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다.
공 연구원은 "보수적으로 쿠키런 위챗의 분기 사용자당평균매출(ARPU)를 4000원, DAU를 600만으로 가정하면 2015년 1분기 로열티 수입은 48억원"이라며 "쿠키런2 출시 효과가 반영되는 2분기에는 더욱 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쿠키런2의 DAU는 국내 80만, 글로벌 250만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1분기 105억원에서 2분기 18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0월 6일 쿠키런 위챗과 쿠키런2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초가가 7만1000원(공모가 53,000원)에 형성됐다. 이후 모멘텀 부재와 실적 부진으로 주가는 4만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공 연구원은 "현재 주가의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2014년 11배, 2015년 7배"라며 "신작 출시가 확정되면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지난 23일부터 중국 최대 인터넷업체 텐센트의 '쿠키런' 비공개 테스트가 시작됐다. QQ 게임 마켓을 통해서 약 1만명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된다. 테스트 반응에 따라 내년 1월 중순 경 위챗을 통한 중국 출시가 유력하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위챗에서 히트 게임의 평균 일일접속유저(DAU)는 약 1000만~2000만명"이라며 "쿠키런의 위챗 출시가 확정되면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내년 3월에는 쿠키런2의 글로벌 출시가 계획돼 있다. 2월 데모 버전이 공개되는 쿠키런2는 메신저를 통하지 않은 자체 출시가 유력하다. 이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다.
공 연구원은 "보수적으로 쿠키런 위챗의 분기 사용자당평균매출(ARPU)를 4000원, DAU를 600만으로 가정하면 2015년 1분기 로열티 수입은 48억원"이라며 "쿠키런2 출시 효과가 반영되는 2분기에는 더욱 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쿠키런2의 DAU는 국내 80만, 글로벌 250만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1분기 105억원에서 2분기 18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0월 6일 쿠키런 위챗과 쿠키런2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초가가 7만1000원(공모가 53,000원)에 형성됐다. 이후 모멘텀 부재와 실적 부진으로 주가는 4만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공 연구원은 "현재 주가의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2014년 11배, 2015년 7배"라며 "신작 출시가 확정되면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