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4분기 호실적 전망…주가 단기 반등할 것"-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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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6일 LG이노텍이 올 4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8000원을 유지했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 126.7% 증가한 1조6797억원과 648억원으로 추정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과 LG전자 모바일 관련 부품은 재고조정으로 인해 실적이 감소하겠지만, 미국 거래선 대상 카메라모듈의 물량 증가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발광다이오드(LED) 부문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던 주가는 전자부품의 견조한 실적과 전장부품 사업의 본격화로 단기간 반등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순수 LED업체와 달리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관련 전자부품에서 견조한 실적을 창출할 수 있는 회사"라며 "향후 핵심 동력인 전장부품도 현재 3조5000억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전장부품의 매출은 내년 6100억원 이상, 2016년 1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스마트폰 업황이 불투명한 만큼 전장 관련 매출은 LG이노텍의 차별화된 성장동력과 경쟁력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 126.7% 증가한 1조6797억원과 648억원으로 추정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과 LG전자 모바일 관련 부품은 재고조정으로 인해 실적이 감소하겠지만, 미국 거래선 대상 카메라모듈의 물량 증가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발광다이오드(LED) 부문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던 주가는 전자부품의 견조한 실적과 전장부품 사업의 본격화로 단기간 반등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순수 LED업체와 달리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관련 전자부품에서 견조한 실적을 창출할 수 있는 회사"라며 "향후 핵심 동력인 전장부품도 현재 3조5000억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전장부품의 매출은 내년 6100억원 이상, 2016년 1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스마트폰 업황이 불투명한 만큼 전장 관련 매출은 LG이노텍의 차별화된 성장동력과 경쟁력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