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세븐 결별



박한별이 과거 공개 연인이었던 세븐과의 이별에 대해 끝내 말문을 열었다.



오랜 기간 연인 사이였던 배우 박한별과 가수 세븐의 결별 소식이 알려지면서 세븐의 근황과 그녀의 새 연인인 정은우에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



박한별과 세븐은 지난 2002년 고교 시절부터 교제를 시작해 2009년 열애 사실을 공개하고 연예계 대표 공식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 왔다. 그러나 연예병사로 군복무 중이던 세븐이 지난해 6월 지방공연을 마치고 유흥업소에 출입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위기를 맞았지만 이별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두 커플도 12년 만인 올해 초 끝내 결별했다고 밝혀졌다.



박한별과 오랜기간 연인 관계를 이어왔던 세븐은 오는 28일 제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4일 박한별 소속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한별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정은우와는 함께 작품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됐다"며 "이후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다 약 한 달 전쯤부터 자연스레 동료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해 개인적인 만남을 가져오게 됐다고 전해왔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오랜 연인 사이를 유지해왔던 최동욱(세븐)과는 올해 초쯤 서로 상의 하에 각자의 자리에서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두 사람은 오랜 기간 함께 해온 만큼 지금도 편한 친구 사이로 가끔 연락 정도는 주고 받는다"고 전했다.



또 "그동안 결별 사실을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세븐이 현재 군복무 중으로 힘든 군생활 와중에 결별 기사로 또 한 번 회자되는 것은 원치 않았다"고 덧붙이며 오랜 연인에 대한 배려까지 보였다.



한편 과거 박한별은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해 세븐과 7년간의 연애 기간 동안 연인임을 공개할 수 없었을 때의 심정을 고백한 바 있던 영상도 화제다.



당시 박한별은 "남자친구(세븐)가 방송에서 여자 친구가 없다고 얘기하는 걸 보면 머리로는 당연한 거라고 이해는 하면서도 슬프고 외로웠다. 마치 투명인간이 된 기분"이라 말했다.



한편, 이어 박한별의 새 연인 정은우애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는 내년 하반기 현역으로 입대한다. 정은우는 원래 올해 가을께 현역 입대를 하려 했지만 신체검사 당시 재검 판정을 받으면서 입대가 1년 미뤄지게 됐다고 전해진다.


리뷰스타 김수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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