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진료비 할인 중단



신용카드 고객이 병원 등에서 제공받았던 건강검진비 지원 및 병원료 할인 등의 부가서비스가 2015년부터 없어진다.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이달 1일부터 다이아몬드클럽 등 5개 카드 회원들이 하나로의료재단이나 한국건강관리협회 등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해당 카드로 결제할 경우 할인해 주던 진료비 지원 서비스를 중단했다.





신한카드도 최근 `더 프리미어` 카드 회원이 서울성모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동반자 1명의 검진 비용을 지원하던 서비스를 이달 말로 종료한다고 고객들에게 공지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올 상반기에 카드사의 의료 지원 부가서비스가 의료법에서 금지하는 환자 소개·알선 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업계에 전달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일부 병·의원에 국한된 카드사 혜택이 회원들을 특정 병원에 알선하는 효과가 있다며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금융위원회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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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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