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셈이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3분 현재 하이셈은 시초가보다 365원(13.98%) 오른 2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셈 시초가는 공모가 1500원 대비 74% 뛴 2610원에 형성됐다.

반도체 후공정 전문업체 하이셈은 2007년 SK하이닉스 협력업체 협의회에서 공동 출자해 설립됐다.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가장 마지막 과정인 '테스트' 사업을 전문적으로 한다. SK하이닉스로부터의 매출이 97%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2% 늘어난 324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500배 넘게 증가한 3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7억원 2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