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에이엘이 400억원 규모의 계열사 지분 처분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26일 오전 9시7분 현재 대호에이엘은 전거래일보다 155원(14.62%) 급등한 1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호에이엘은 지난 24일 계열사인 대호하이텍 주식 60만주를 대호차량에 전량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421억2584만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25.5% 수준이다.

회사 측은 "알루미늄 자동차와 산업용 소재산업 집중 육성, 자산효율화를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주식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