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교사 김경민 씨가 26일 서울 홍제동 인왕중학교에서 이날 은퇴식을 한 자신의 안내견 ‘미담이’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있다. 미담이는 올해 10살인 래브라도 리트리버종 안내견이다. 김 교사가 2007년 서울맹학교를 졸업한 뒤 숙명여대 교육학과에 합격한 직후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분양받아 8년간 함께했다. 미담이는 은퇴후 자원봉사 가정에서 보살핌을 받는 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