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S.E.S, 김현정 등 1990년대 인기가수들의 음원이 20여년만에 음원차트 상위에 다시 오랐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연말특집 1990년대 추억의 무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가 인기를 끌면서 90년대 히트곡들이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첫번째 편에서 공개된 터보, S.E.S, 가수 김현정의 무대가 공개되면서 이들의 노래가 약 20년 만에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있다.

터보의 '러브 이즈(Love Is)'가 28일 오전 11시 현재 온라인 음악사이트 '지니'의 실시간 차트 순위 1위에 올랐다. 터보의 '나 어릴적 꿈'과 'White Love(스키장에서)'도 각각 4위와 8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과 '멍'도 각각 5위와 15위를 차지하고 있다. S.E.S의 '('Cause) I'm Your Girl'과 '너를 사랑해'도 각각 10위, 21위에 올랐다.

한편 '토토가'는 이본, 박명수, 정준하가 MC를 맡았고, S.E.S(바다, 슈, 서현), 터보(김종국, 김정남), 쿨(이재훈, 김성수, 예원), 지누션, 엄정화, 이정현, 김건모, 조성모, 소찬휘, 김현정 등 총 10팀이 출연했다.(사진=MBC '무한도전-토토가' 방송화면 캡처)
'무한도전-토토가' 열풍…터보 등 90년대 가수 음원 상위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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