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감독(가운데) 등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 결전지인 호주로 떠나기에 앞서 지난 27일 인천공항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일모직 제공
울리 슈틸리케 감독(가운데) 등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 결전지인 호주로 떠나기에 앞서 지난 27일 인천공항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일모직 제공
제일모직의 토종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가 ‘2015 AFC 아시안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단복을 후원한다. 내년 1월9~31일 호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팀은 갤럭시의 ‘프라이드 일레븐’을 공식 단복으로 입는다.

갤럭시는 선수단은 물론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코치진 등 총 58명에게 의류 일체를 지원한다.

갤럭시는 국가대표로서 자신감을 표출하도록 클래식하면서도 날씬한 보디라인을 강조했고, 라이크라 혼방의 스트레치 소재를 활용해 활동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타이를 매지 않고 축구공을 모티브로 한 포켓스퀘어(재킷 가슴주머니 전용 손수건)로 포인트를 줬다.

최훈 제일모직 남성복 1사업부장은 “선수단이 단합된 마음으로 호주 아시안컵에서 우승하길 바라며 단복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