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임직원들의 창조 역량을 높이고 창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신설한 창조상에 `뇌졸중 예고 모자`를 최고상인 `대장`으로 뽑았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상 수상 배경에 대해 삼성전자는 머리에 착용하는 웨어러블의 형태의 `뇌졸중 예방 모자`가 뇌파를 분석해 뇌졸중과 우울증, 뇌전증까지 진단·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머리에 닿는 기기 재질을 기존 금속에서 신소재인 전도성 실리콘으로 대체하고 젤이나 식염수를 쓸 필요가 없도록 편의성도 높여 잠재력이 클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대장`에 이은 `금장`에는 수직구조형 낸드플래시인 `V낸드` 개발 과정에서의 난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한 개발팀이, `은장`과 `동장`에는 각각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개발팀과 사내 집단지성시스템인 `모자이크`에서 122건의 아이디어를 낸 연구원이 수상자로 결정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창조상` 수상작들이 창의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전사적으로 펼친 활동의 결과물이라고 평하며 내년 1월 2일 시무식에서 `창조상`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수집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집단지성시스템 `모자이크`에 만여 건이 넘는 아이디어가 쏟아졌다며 이 가운데 핵심특허로 출원된 39건을 포함해 70건이 사업화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자이크`에 다국어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올해 경영진이 참여한 온라인 대토론회에 이어 내년에는 글로벌 임직원 대토론회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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