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K2전차 양산…국산 파워팩 장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자동차 계열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은 29일 방위사업청과 K2전차 2차 양산을 위한 생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9015억원이며 현대로템은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에 돌입해 2017년까지 육군에 납품한다.
K2전차 2차 양산 제품에는 지난달 19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1500마력의 국산파워팩이 장착된다. 파워팩은 엔진과 변속기가 결합한 핵심 부품으로 엔진은 두산 인프라코어가, 변속기는 S&T중공업이 개발했다.
현대로템은 2차 양산을 계기로 전차 제품의 수출 상담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6월 말 1차 양산분 중 일부를 육군에 납품해 전력화 평가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
계약금액은 9015억원이며 현대로템은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에 돌입해 2017년까지 육군에 납품한다.
K2전차 2차 양산 제품에는 지난달 19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1500마력의 국산파워팩이 장착된다. 파워팩은 엔진과 변속기가 결합한 핵심 부품으로 엔진은 두산 인프라코어가, 변속기는 S&T중공업이 개발했다.
현대로템은 2차 양산을 계기로 전차 제품의 수출 상담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6월 말 1차 양산분 중 일부를 육군에 납품해 전력화 평가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