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9단, 올해 최고 프로 바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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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바둑대상 생애 첫 MVP
김지석 9단(25·사진)이 프로 데뷔 11년 만에 최우수 기사의 영광을 안았다.
김 9단은 29일 서울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2014 바둑대상 시상식에서 생애 처음으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그는 기자단 투표에서 51.30%, 네티즌 투표에서 58.23%의 득표율을 기록해 합계 53.38%로 올해 최고의 프로기사로 뽑혔다.
김 9단은 올해 삼성화재배에서 정상에 오르고 LG배 결승 진출, 춘란배 4강 등 각종 세계대회 개인전 본선에서 17승2패, 승률 89.47%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중국 구리 9단과의 10번기에서 승리한 이세돌 9단(31)은 총 득표율 24.22%로 2위에 그쳤다. 올 하반기 ‘미생 열풍’을 일으킨 윤태호 작가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김 9단은 29일 서울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2014 바둑대상 시상식에서 생애 처음으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그는 기자단 투표에서 51.30%, 네티즌 투표에서 58.23%의 득표율을 기록해 합계 53.38%로 올해 최고의 프로기사로 뽑혔다.
김 9단은 올해 삼성화재배에서 정상에 오르고 LG배 결승 진출, 춘란배 4강 등 각종 세계대회 개인전 본선에서 17승2패, 승률 89.47%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중국 구리 9단과의 10번기에서 승리한 이세돌 9단(31)은 총 득표율 24.22%로 2위에 그쳤다. 올 하반기 ‘미생 열풍’을 일으킨 윤태호 작가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