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를 운영하고 있는 MPK가 중국 법인 매출 성장 기대감에 강세다.

30일 오전 9시40분 현재 MPK는 전날보다 135원(3.98%) 오른 3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법인이 흑자전환하는 등 해외법인에서의 수익성 향상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스터피자 상하이법인은 지난달까지 매출액 7200만위안을 기록해 올 누적 손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중국 매장의 70%가 6개월 이내 투자비를 회수하는 등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며 "내년 로열티 수익은 올해보다 90% 늘어난 월 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MPK는 올 연말까지 중국 점포를 66개까지 늘린고, 내년 상반기 중국 100호점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