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국제경영교육 재인증'… "전세계 종합女大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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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구 기자 ] 이화여대는 경영대학과 경영전문대학원(MBA)이 국제경영교육인증인 AACSB(세계경영대학협회) 재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화여대는 지난달 9~11일 AACSB 실사단의 방문 심사 결과 연구 역량, 국제화, 커리큘럼, 교육 인프라 부문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지난 2010년 AACSB 인증을 획득한 이화여대 경영대는 이번 재인증으로 2020년까지 5년간 경영교육인증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1916년 설립된 AACSB의 국제경영교육인증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경영대와 MBA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 국제 표준을 바탕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자격을 부여하는 게 특징이다.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예일대드 등 전세계 5% 이내 명문 경영대들이 이 인증을 획득했다.
세계적으로도 경영대 학부와 일반대학원, MBA 과정까지 모두 AACSB 인증을 받은 여자 종합대학은 이화여대가 유일하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김성국 이화여대 경영대학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경영교육 재인증을 받아 이화여대 경영대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것” 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명실상부한 경영학 명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916년 설립된 AACSB의 국제경영교육인증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경영대와 MBA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 국제 표준을 바탕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자격을 부여하는 게 특징이다.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예일대드 등 전세계 5% 이내 명문 경영대들이 이 인증을 획득했다.
세계적으로도 경영대 학부와 일반대학원, MBA 과정까지 모두 AACSB 인증을 받은 여자 종합대학은 이화여대가 유일하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김성국 이화여대 경영대학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경영교육 재인증을 받아 이화여대 경영대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것” 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명실상부한 경영학 명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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