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방송화면 캡처
/ KBS 방송화면 캡처
오승근 김자옥

오승근이 아내 고(故) 김자옥을 향한 노래를 부르다 눈물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KBS 1TV ‘2014 트로트 대축제’에서 가수 오승근은 '떠나는 님아'를 부르며 아내인 고 김자옥을 추모했다.

오승근은 절절한 음색으로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오승근의 애절한 노래에 많은 관객들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무대 중간에는 고 김자옥의 생전 목소리와 영상이 나와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했으며 오승근 역시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후 MC 임백천 역시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김자옥은 지난 11월 16일 폐암 투병 끝에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났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승근 김자옥 부부 진짜 보기 좋았는데", "오승근 김자옥 부부, 안타깝네요", "오승근, 김자옥 그리움에 눈물 보였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