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도 국립중앙도서관과 청주고인쇄박물관,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호림박물관 등에 경자자본 자치통감강목이 있지만 1~2책 또는 5책만 남은 낙질본(落秩本)이다. 재단 관계자는 “책에 찍힌 도장을 보면 조선 왕실의 경연 소장본이던 이 책은 이후 청주 한씨와 남양 홍씨 집안에 소장되다 임진왜란 때 왜군에게 약탈돼 일본으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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