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보유 상장주식 자산이 9조 원에 육박했다.

이재용 부회장, 상장 주식가치 9조 육박
30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올해 폐장일 기준 10대 상장사 주식 부자 1,2위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이 올랐다.

이 회장의 상장주식 평가액은 12조3393억 원으로 작년 말보다 1조 원(9.2%) 증가했다.

이 부회장의 주식 자산은 작년 말 1조1530억 원에서 삼성SDS제일모직의 상장으로 8조6527억 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3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상장주식 평가액도 5조8845억 원으로 3조1675억 원(116.6%) 증가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주식 자산은 5조8268억 원으로 1년 새 1조1414억 원(16.4%) 감소했으나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3조9486억 원으로 7894억 원(25.0%) 증가했다.

이밖에 SK그룹 최태원 회장,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 등이 10대 주식 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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