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동해안에서 해맞이를 하려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5시간10분이 걸리고, 귀경길은 7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도로공사는 31일과 1월1일 영동고속도로의 혼잡이 예상된다면서 강릉방향은 31일 오후부터 정체가 시작되고, 특히 여주분기점~만종분기점 42㎞ 구간에서 정체가 심할 것이라고 30일 전망했다. 서울방향은 1월1일 이른 아침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6시께 횡계~둔내 등 58㎞ 구간에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양일간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만종~여주(35.4㎞), 강릉방향 여주~강천(18.2㎞) 등 6개 구간(69.7㎞)의 갓길을 개방하는 등 소통 대책을 마련했다. 강릉방향 문막휴게소~만종분기점(5㎞) 구간에는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이 운영된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