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생수 ‘백두산 백산수’가 출시 2년 만에 생수 시장 2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농심 백산수는 지난달 기준 점유율 5.4%를 기록해 3위 롯데칠성 아이시스8.0(5.1%)을 제쳤다. 광동제약이 판매를 맡고 있는 제주삼다수가 44.9%로 1위를 지켰다. 농심 관계자는 “백산수는 올해 11월까지 253억원어치가 팔려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3% 늘었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