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공로상 김자옥 정보석/ 사진= MBC 방송화면 캡쳐
MBC 연기대상 공로상 김자옥 정보석/ 사진= MBC 방송화면 캡쳐
MBC 연기대상 공로상 김자옥 정보석

MBC '연기대상' 공로상 시상자로 배우 정보석이 등장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4 'MBC 연기대상'에서는 공로상 시상자로 배우 정보석이 등장해 공로상 김자옥을 소개했다.

이날 정보석은 "오늘 공로상 수상하실 분은 제가 배우가 되기 전 어렸을 때 제 마음을 울렁이게 만들었던 우상이었다"며 "제가 배우가 되어서는 많은 작품을 같이 하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 인자하신 모습으로 멋진 선배의 귀감이 되어주신 고 김자옥 선배님이시다"라며 소개했다.

김자옥은 1970년 19세 나이로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이날 자료 화면에는 김자옥의 아버지인 시인 김상화의 시 '내 딸 자옥이'가 등장해 보는 이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한편 2014 MBC 연기대상은 신동엽과 수영의 진행으로 이뤄졌으며 대상 후보는 '마마'의 송윤아, '왔다 장보리'의 오연서와 이유리가 올라왔다.

또한 이번 MBC '연기대상' 대상은 시청자들이 참여하는 문자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MBC 연기대상 공로상 김자옥 정보석, 영상이 되게 슬프다", "MBC 연기대상 공로상 김자옥 정보석,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MBC 연기대상 공로상 김자옥 정보석, 하늘나라에서도 공주처럼 생활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