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이 황재국에 통쾌한 복수를 했다.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이정섭 연출/송지나 극본) 7회에서 서정후(지창욱)는 조민자(김미경)를 통해 정보를 얻었다.



채영신(박민영)의 뒷조사를 의뢰한 사람이 김문호(유지태)라는 사실은 물론, 김문호가 두 번째 의뢰를 해온 것. 그것은 바로 채영신 곁에서 그녀를 지켜달라는 임무였다. 게다가 김문호가 서정후와 채영신의 상사가 되면서 황 사장에 대한 조사는 계속됐다.



서정후는 황 사장의 조사를 맡은 덕분에 힐러로 분해 황 사장의 자택에 침입했다. 황재국은 힐러의 등장에 "너 뭐야? 여기 어떻게 들어왔어"라며 자지러다.



그러자 서정후는 "제가 오면서 공부를 좀 해봤는데요. 골동품을 많이 수집하신다고요"라고 협박을 했다. 황재국이 경비를 부르려하자 서정후는 15억 짜리 그림을 칼로 잘라냈다.



황재국이 골프채를 휘드르자 서정후는 단번에 황재국을 제압하고 그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그는 "사람을 잘 때리신다고요"라며 폭력을 행사했다. 그렇게 황 사장을 때린 서정후는 "앞으로 사람 때리지 마요. 맞아보니까 아프잖아. 특히 여자 때리지 마요. 사내자식이 쪽팔리게 여자를 왜 때려"라고 경고했다.



황재국은 무릎을 꿇고 사정하며 "돈은 있는대로 다 드리겠다"며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그러자 서정후는 "사람을 좀도둑 만드냐"며 "자주가는 술집이 어디냐. 여배우들 촬영한 동영상 어디있냐"며 모조리 쓸어갔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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