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는 2012년 3월부터 3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10월보다 흑자 규모가 25억7000만달러 늘어난 114억1000만 달러 흑자였다.

이런 흑자 규모는 종전 사상 최대치인 작년 10월의 111억1000만 달러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치다.

올 1∼11월 누적 흑자는 81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억5000만 달러(9.9%) 많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한은의 전망치인 840억 달러를 무난히 달성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