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16일 새해 첫 정기연주회
KBS교향악단은 1월16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15년 첫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에선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과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임준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교향시 ‘용비어천가’ 등을 연주한다. 환상교향곡은 프랑스 낭만주의 음악의 대가 베를리오즈의 작품으로 그가 열렬히 짝사랑했던 당대 여배우 해리엇 스미드슨에 대한 사랑과 질투, 고통 등을 담았다. 음악감독 요엘 레비가 지휘봉을 잡고 이스라엘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이타마르 조르만이 협연자로 나선다. 조르만은 2011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차지했다. 2만~8만원. (02)6099-7400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