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10명 중 3명 "입대 후 체격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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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중인 병사 10명 중 3명 이상이 입대 이전보다 체격과 체력이 좋아지고 가족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은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병무청은 입대 후 병사들의 건강 상태와 의식, 자기계발 등에 대한 변화를 파악하고 군 복무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육·해·공군·해병대 병사 46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처음 시행한 결과 34.3%의 신체등위가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3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2급→1급 22.2%, 3급→1급 4.0%, 3급→2급 8.1%로 각각 나타났다. 키에 비해 몸무게가 너무 무겁거나 가벼웠던 병사들이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갖게 된 것이다. 군 복무 후 건강 상태가 좋아졌다고 답변한 병사도 49.7%를 기록했다.
또 입대 후 가족에 대한 소속감과 애정이 ‘매우 강해졌다’는 응답이 전체의 33.7%에 이르고 ‘강해졌다’는 답변도 47.6%에 달하는 등 무엇보다 가족애(81.3%)가 가장 강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
병무청은 입대 후 병사들의 건강 상태와 의식, 자기계발 등에 대한 변화를 파악하고 군 복무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육·해·공군·해병대 병사 46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처음 시행한 결과 34.3%의 신체등위가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3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2급→1급 22.2%, 3급→1급 4.0%, 3급→2급 8.1%로 각각 나타났다. 키에 비해 몸무게가 너무 무겁거나 가벼웠던 병사들이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갖게 된 것이다. 군 복무 후 건강 상태가 좋아졌다고 답변한 병사도 49.7%를 기록했다.
또 입대 후 가족에 대한 소속감과 애정이 ‘매우 강해졌다’는 응답이 전체의 33.7%에 이르고 ‘강해졌다’는 답변도 47.6%에 달하는 등 무엇보다 가족애(81.3%)가 가장 강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