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은 텔레뱅킹 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체 한도(보안카드 이용)를 다음달 9일부터 하루, 1회 각각 300만원으로 축소한다.

특히 사고 취약 시간대인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는 하루 이체 한도를 100만원으로 줄인다. 이체 한도를 높이려면 보안성이 강한 일회용 비밀번호(OTP) 생성기를 발급받아야 한다. 휴대폰 인증 기준도 기존 건당 30만원 이상, 하루 누적 300만원 이상에서 건당 30만원 이상, 하루 누적 100만원 이상으로 강화한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