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까치발 2단 키스로 서로 마음 확인 `달달~`



SBS `피노키오`에서 이종석과 박신혜가 2단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일 방송된 `피노키오`에서는 안찬수(이주승)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하명(이종석)과 최인하(박신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하명과 인하가 고군분투 속에서 멈출 수 없는 자신들의 마음을 다시 확인해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었다. 하명은 우동집 앞에 서있는 인하의 목에 단추 목걸이가 걸려 있음을 발견했고, 이제 더 이상 주저하지 않겠다는 듯 인하에게 직진해 그대로 입을 맞췄다.



하명은 인하를 향해 저벅저벅 걸어간 후 인하의 양 볼을 두 손으로 감싼 후 박력 넘치는 키스를 했다. 인하는 하명의 박력키스에 깜짝 놀라 토끼 눈을 떴다가 이내 그의 마음을 알겠다는 듯 눈을 감았다.



하명은 "미안해 하지마. 넌 나한테 송차옥 기자 딸도 아니고 조카도 아니고 넌 나한테 그냥 너야"라며 누구의 딸, 조카가 아닌 `최인하`라는 존재를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달포.. 아니 하명아"라고 부르는 인하에게 "달포라고 불러도 돼"라며 부드러운 눈빛으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하명은 "기를 쓰고 노력했는데도 별 짓을 다해봤는데도 아주 오래도록 그대로야. 아버지 내 형 너희 어머니 생각하면 이러면 안 되는 걸 아는데... 포기가 안돼, 그러니까 우리..."라며 인하의 두 눈을 보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하명의 고백에 인하는 까치발 키스로 응답했다. 인하는 하명의 고백이 채 끝나기 전에 까치발을 들고 입을 맞췄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나도 너랑 같아"라며 두 사람이 마음이 변함없이 같음을 고백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특히 `박력+까치발` 2단 키스는 달링커플의 `입막음` 첫키스와 `눈물키스`가 묘하게 오버랩 돼 눈길을 끌었다.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두 사람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 시청자들의 광대를 승천하게 하고 있다.



마음을 재확인한 하명과 인하가 다시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사진=SBS `피노키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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