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야기] 동네조폭 검거 1위는 강남경찰서
서울지방경찰청이 지난해 9~12월 실시한 ‘동네조폭 100일 특별단속’에서 강남경찰서가 가장 우수한 검거실적을 기록했다.

서울경찰청은 2일 서울 시내 31개 경찰서의 동네조폭 단속 실적을 평가한 결과 강남경찰서와 동대문경찰서가 1, 2위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김희규 강남경찰서장(사진)은 “상가와 영업장의 유형을 분석한 뒤 주민과 상인들을 찾아다니며 피해 사례를 파악하고 해결에 나선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건화 강남경찰서 형사과장은 “경찰과 신고자 간 ‘핫라인’을 구축해 신고자들이 보복범죄를 당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