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소모품 '直購'가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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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Joy
G마켓·지파츠 매출 빠르게 증가
G마켓·지파츠 매출 빠르게 증가
자동차 부품이나 용품도 직구(직접 구매) 시대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필요한 소모품을 구입한 뒤 직접 정비에 나서는 셀프(self) 정비족이 늘고 있다. 혼자 정비하기 힘든 경우 부품을 갖고 가면 장착해주는 애프터마켓 지점도 많아 완성차 회사의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는 것보다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자동차 소모품은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G마켓은 지난해 자동차 용품 매출이 전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소모품 가운데 타이어 판매량이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쇼핑몰에서 타이어를 직접 구입한 뒤 오프라인 정비소에서 타이어 무료 장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이용자가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마켓은 전국 600여개 제휴 장착점을 운영 중이다. 매립형 내비게이션을 구입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G마켓은 차종별로 내비게이션 매립에 필요한 부속품을 모아 세트(공임비 포함)로 판매하는 내비게이션 매립장착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새 차를 살 때 내비게이션을 옵션(선택 품목)으로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한 게 장점이다. 1년간 무상 애프터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주행 중 접촉사고로 전조등이나 후미등, 사이드미러 등 외장 램프가 파손됐다면 중고품을 이용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산하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가 운영하는 재사용 중고부품 온라인쇼핑몰인 지파츠(www.gparts.co.kr)를 이용하면 된다.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차종별로 램프 등의 중고 부품을 신품보다 50~7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지파츠는 중고 부품을 장착하고 싶지만 자가 정비가 어려운 운전자들이 이용하면 유용하다. 전국 지역마다 지파츠에서 구입한 중고 부품을 장착해 주는 지파츠 지정 장착점을 50여곳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파츠에서 중고부품을 구입한 뒤 가까운 장착점을 방문해 표준 공임만 지급하면 된다.
지파츠 관계자는 “2013년 8월 온라인 홈페이지를 오픈한 이후 하루평균 방문자 수가 4000명, 누적 방문자 수가 80만명에 달한다”며 “올해 온라인 매출은 월 1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G마켓은 지난해 자동차 용품 매출이 전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소모품 가운데 타이어 판매량이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쇼핑몰에서 타이어를 직접 구입한 뒤 오프라인 정비소에서 타이어 무료 장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이용자가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마켓은 전국 600여개 제휴 장착점을 운영 중이다. 매립형 내비게이션을 구입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G마켓은 차종별로 내비게이션 매립에 필요한 부속품을 모아 세트(공임비 포함)로 판매하는 내비게이션 매립장착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새 차를 살 때 내비게이션을 옵션(선택 품목)으로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한 게 장점이다. 1년간 무상 애프터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주행 중 접촉사고로 전조등이나 후미등, 사이드미러 등 외장 램프가 파손됐다면 중고품을 이용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산하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가 운영하는 재사용 중고부품 온라인쇼핑몰인 지파츠(www.gparts.co.kr)를 이용하면 된다.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차종별로 램프 등의 중고 부품을 신품보다 50~7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지파츠는 중고 부품을 장착하고 싶지만 자가 정비가 어려운 운전자들이 이용하면 유용하다. 전국 지역마다 지파츠에서 구입한 중고 부품을 장착해 주는 지파츠 지정 장착점을 50여곳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파츠에서 중고부품을 구입한 뒤 가까운 장착점을 방문해 표준 공임만 지급하면 된다.
지파츠 관계자는 “2013년 8월 온라인 홈페이지를 오픈한 이후 하루평균 방문자 수가 4000명, 누적 방문자 수가 80만명에 달한다”며 “올해 온라인 매출은 월 1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