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전역에서 새해맞이 폭죽놀이 등으로 400명 가까운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AP통신이 1일 보도했다.

재닛 가린 필리핀 보건 부 장관은 이날 새해맞이 행사로 열린 폭죽놀이와 총기 난사 등으로 수도 마닐라와 중부 레이테, 일로일로주에서 최소한 12명이 다치 는 등 전국에서 38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필리핀에서는 작년에도 새해맞이 폭죽놀이와 총기 난사 등으로 적어도 2명이 숨지 고 793명이 부상했다.

중국 상하이의 신년맞이 행사장에서도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중국 상하이 신년맞이 행사에서 관람 객 36명이 사망하는 등 모두 80여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인근 건물에서 뿌려진 가짜 돈을 주우려고 수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면 서 넘어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