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일 "지난해 두 차례 단행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 순이자마진(NIM) 하락이 불가피해졌다"며 "지난해 4분기 NIM 하락폭이 가장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8월 2.50%에서 2.25%로, 10월 2.25%에서 2.00%로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했다 .

은행 NIM은 수익성 평가 지표 중 하나로 금융기관이 자산을 운용해 낸 수익에서 조달비용을 차감,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눠 산출한다.

이 증권사의 김인 연구원은 "은행 NIM 하락 효과는 지난해 4분기 집중되며 0.05%포인트 하락하겠으나 올해 1분기에는 0.03%포인트 하락에 그치며 효과가 마무리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