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출신 신춘문예 당선자. / 동국대 제공
동국대 출신 신춘문예 당선자. / 동국대 제공
[ 김봉구 기자 ] 동국대는 2015년 신춘문예에서 이 대학 출신 당선자 9명을 배출했다고 4일 밝혔다.

동국대는 일간지 신춘문예 당선자 발표에서 △경향신문 시부문 김관용, 소설부문 김다혜 △동아일보 소설부문 한정현, 문학평론 이성주 △세계일보 시부문 김성호 △서울신문 평론부문 이한나 △중앙일보 신인문학상 소설부문 정희선 △강원일보 소설부문 임정화 △경남신문 수필부문 김만년 등 9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작년 연말 발표된 김수영 문학상은 기혁 씨가, 지난해 10월 발표된 현대시 신인상을 이소호 씨가 받는 등 동국대 출신의 수상이 잇따랐다.

학교 측은 “매년 신춘문예마다 뛰어난 문재(文才)들을 배출하며 최고의 문학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며 “동국문학의 저력을 또 한 번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동국대는 앞서 2009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등 주요 언론사 신춘문예에서도 8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이어 2010년 3명, 2011년 4명, 2012년 4명, 2013년 6명, 2014년 4명(중앙일보 신인문학상 포함)이 신춘문예를 통해 꾸준히 등단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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