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성착취 의혹받는 英 앤드루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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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54·사진)가 미국에서 제기된 미성년자 성 착취 소송의 가해자로 연루돼 영국 왕실이 발칵 뒤집혔다.
앤드루 왕자는 미국인 억만장자 지인과 어울려 런던과 뉴욕,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10대 여성과 세 차례 성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지난 2일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 같은 내용은 미성년 시절 성 노예 피해를 주장하며 미국인 갑부 제프리 엡스타인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피해 여성의 소송 자료를 통해 공개됐다.
영국 왕실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소송은 앤드루 왕자와 관련이 없으며 미성년자와의 부적절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앤드루 왕자는 미국인 억만장자 지인과 어울려 런던과 뉴욕,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10대 여성과 세 차례 성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지난 2일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 같은 내용은 미성년 시절 성 노예 피해를 주장하며 미국인 갑부 제프리 엡스타인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피해 여성의 소송 자료를 통해 공개됐다.
영국 왕실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소송은 앤드루 왕자와 관련이 없으며 미성년자와의 부적절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