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사도 사업 허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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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硏, 올 7대 과제 제시
금융회사들의 해외 진출과 금융지주회사 제도 개선 등이 올해 금융업계가 힘써야 할 주요 과제로 꼽혔다.
김자봉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4일 ‘2015년 금융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로 △해외진출 확대 △자본시장의 질적 발전 △가계부채 완화와 부동산 중심의 가계자산구조 전환 △금융지주회사 제도 개선 △업권별로 동등한 기회와 원칙 제공 △금융교육 확대 △금융감독당국의 기능 강화를 꼽았다.
김 연구위원은 우선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KOTRA의 기능에 해외 금융시장 조사와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추가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시장 발전을 위해 사업금융지주회사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내놨다. 해외 금융회사에 대한 인수합병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다. 국내 금융지주회사는 독자적인 사업 없이 자회사 지분을 소유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김자봉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4일 ‘2015년 금융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로 △해외진출 확대 △자본시장의 질적 발전 △가계부채 완화와 부동산 중심의 가계자산구조 전환 △금융지주회사 제도 개선 △업권별로 동등한 기회와 원칙 제공 △금융교육 확대 △금융감독당국의 기능 강화를 꼽았다.
김 연구위원은 우선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KOTRA의 기능에 해외 금융시장 조사와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추가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시장 발전을 위해 사업금융지주회사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내놨다. 해외 금융회사에 대한 인수합병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다. 국내 금융지주회사는 독자적인 사업 없이 자회사 지분을 소유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